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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흥면, LNG생산기지 건설 ‘유력후보지’
  • 이섬
    조회 수: 4, 2016.02.28 00:59:47
  •  영흥면, LNG생산기지 건설 ‘유력후보지’ 
    영흥면, LNG생산기지 건설 ‘유력후보지’ 될까

    옹진 영흥화력 발전시설 터, 2조3400억 원 사업대상지로 거론

    박정환 기자 hi21@kihoilbo.co.kr  2016년 02월 23일 화요일 제19면

    제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15~2029년)에 반영 고시된 제5 LNG생산기지(20만kL×10기) 건설 후보지로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 발전시설 터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제6차 전력수급계획(2013~2027년)에 반영했던 영흥화력 7·8호기 건설계획을 지난해 제7차 전력수급계획(2015~2029년)에서 폐지했던 산업통상자원부에 반감을 갖고 있는 영흥면 주민들의 여론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19일 LNG생산기지 제5기지 증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7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고시했다. 연간 수요 대비 저장용량이 2014년 12%(448만t)인 국내 천연가스 저장비율을 2029년까지 20%(695만t)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제5기지에 2023년 80만kL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200만kL 규모의 저장시설과 부두시설 1개를 갖추기로 계획했으나 건설예정지를 정하지 않았다. 제5기지 건설비는 대략 2조3천4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에 따라 영흥화력 발전시설 터와 충남 당진시 석문지구 등을 제5기지 건설 유력 후보지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흥화력 발전시설 터는 1995년 7월 12호기 건설을 전제로 1천322만㎡가 전원개발사업구역으로 확정 고시된데다, 이듬해 8월 한국전력이 영흥화력 최대 운영기수를 8호기로 확정해 터가 여유 있는 형편이다.

    영흥지역 연안은 수심이 15m 이상으로 추가 증심 없이도 10만t급 대형 LNG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다.

    영흥화력발전시설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이용할 경우 LNG 송출 과정에서 가압을 위한 별도의 보일러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어 경제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변수는 제5기지 건설에 대한 영흥 주민들의 여론이다. 

    7차 전력수급계획에 영흥화력 7·8호기 건설이 빠지면서 영흥 지역경제가 몰락 위기를 맞고 있다. 7·8호기 건설을 예상하고 은행 빚을 내 지어진 원룸주택들이 건설인부 등 수요자가 없자 경매처분 위기에 몰리고 있다. 230여 개의 음식업소는 월 1천여만 원 하던 매출이 200만~300만 원으로 떨어졌다. 영흥 주민들이 화력발전소처럼 주변 지역 지원이 뒤따르는 제5기지 건설을 반길 수도 있다.

    반면 유연탄과 LNG 등 사용 연료를 떠나 영흥화력 7·8호기 조기 건설을 주장했던 영흥 주민들은 6차 전력수급계획과 달리 7·8호기 건설계획을 폐지했던 산업부에 반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LNG 저장시설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정환 기자 hi2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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